미미네

집안냥이지만 낮에 사람이 없을땐 추울까봐 겨울집 마련해줬네요,근데 집은 관심이 없고 박스만 좋아해요.올해 겨울에 사용할지는 모르겠네요. ㅎㅎ;;고양이들은 무엇이든 민감해요.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려줘야하니~~~

묵직한 박스가 배달이 왔어요. 원목이라 무게도 상당히 무거워요.후기에서 전동드라이버가 꼭 필요하다 했는데.. 팔 힘만 믿고 첨부된 드라이버 하나로 조립하다 쓰러졌어요ㅠ. 전동 드라이버~~필수품입니다. 2시간은 넘게 걸린거 같아요. 조절도 잘 안되어서 단차도 생겨 소음이 심하네요. 이건 전동 드라이버 준비해서 다시 조정해야겠어요.ㅠ 내 팔~큰 맘 먹고 산건데 저렇게 앉아만 있어요. 겁이 많아서 처음엔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저 정도만 많은 발전이겠죠?^^;; 미미야~ 달려!! ㅎ

창문에 다는 고양이 캣타워입니다. 구성품.직접 조립해야해요. 근데 쉬워요^~^볼트랑 렌지가 들어있어서 공구도 필요없어요^^다리 모양을 끼워서 볼트 체결~왼쪽하고 오른쪽 둘다 체결반침을 입혀요. 지퍼형태라 끼우기도 쉽고 튼튼해요^^흡착패드 4개가 있어요.창문에 붙는 부분이라 조립후 물티슈로 닦아줘요. 창문도 닦아주시구요~~짜잔~^^우리 미미 낼름~ 올라가네요. 4키로 뚱냥이도 튼튼하게 버티네요.

미미는 안놀아주면 토라진척 혼자 벽보고 있어요ㅎ집 치우고 정리하고 돌아보면 자다가 저렇게 눈을 살짝 떠요. ㅎㅎ

옆에 보니 미미가 쇼파에서 자고 있어요. 사람처럼 배게도 베고자요 ^^ 너무 귀여워서 찰칵찰칵~~^^카메라 소리에 깼다 다시 자네요.ㅎㅎ 귀여워 😍

회사에서 우수사원으로 수상하고 받은 꽃다발~ 집에 와서 꽃병에 꽂으니 냉큼 달려오네요. 꽂을 좋아하네요.킁킁~~~

미미가 집이 있어도 자기만의 공간으로 이동 가방을 좋아합니다. 발만 보이는 모습이 귀여워서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보는데 잘 안 내어주네요.ㅎㅎ

요즘 저러네요. 이제 1살이라 사춘기인가봐요. 비오면 낼름 올라앉네요. ㅎㅎ

잠시 환기시킨다고 창문은 열어두니 저 자리에서 10분 이상 사람구경, 고양이 친구들을 봐요. 미미 뒷모습이 귀엽네요.^^

여기는 귀여운 고양이 미미네입니다. 조금 쉬크한 브리티쉬 여아 미미의 일상을 올립니다.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